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전주수)은 강원 웰니스식품 기업이 `2016 홍콩 푸드페스티벌'에서 1억원 상당의 제품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28일 열린 행사에는 진흥원의 지원 아래 다움푸드앤케어(선식), 바른(효소소금), 장수채(새싹땅콩차), 해송KNS(송이, 산양삼 가공품), 금돈(돈육포), 청아굿푸드(젓갈류), 엔초이스(마죽, 선식), 동화푸드(저염 젓갈류) 등 8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청아굿푸드는 복주초농식품유한공사와 연간 3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해 중국 내 월마트 450개 점포와 샘스클럽 15개 점포에 제품을 입점하게 됐다. 또 엔초이스와 다움푸드앤케어는 홍콩 현지의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홍콩 윌슨그룹과 브랜드 제품의 독점 수출상담(최소 연간 50만달러)도 진행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진흥원이 현지 유통몰에서 판촉전을 개최하고 한인마트 입점 및 바이어 매칭 지원하는 등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전주수 원장은 “해외 바이어 발굴을 위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전문 전시회에 참여할 유망기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이무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