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자연주의 대표 건강식품기업 다움푸드앤케어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SSF(Solid State Fermentation)을 활용한 기능성과 향미를 증진시킨 발효마늘 개발 및 대량생산 공정확립‘ 과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본 과제는 연구개발의 창의성과 상용화능력이 높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연구·개발(R&D)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향후 1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면역력 활성이 높은 마늘로 건강지향식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다움푸드앤케어는 고체발효방식 시스템을 도입해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회수율을 높임과 동시에 마늘 본래의 맛, 향을 개선시키는 등 유산균 발효를 이용한 마늘의 우수성을 확인해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동연구팀인 강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오덕환교수는 실험을 통해 기존 액체발효방식보다 회수율이 높은 고체발효방식의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연구진은 천연원료를 이용한 건강식품 개발을 위해 차의과학대학교 병원과 일반세포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효능연구를 공동진행하며 R&D능력을 확대 개편하고 있다.

다움푸드앤케어는 동결건조를 이용한 천연건강식품제조전문 자회사 ’다움‘과 홍삼 및 액상형 건강지향식품 계열사 ’참다한바이오‘ 등을 통해 건강식품 소재 사업 확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 라인업 확보를 위해 천연원료 소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본 정부과제 선정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